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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황하는 예수 (II)
    성서와 UFO 2018. 5. 24. 08:09


    성서의 신비의 인물 엘리야의 행적에 대해서는 앞서 누차에 걸쳐 자세히 설명한 바 있는데, 그에 있어서 가장 특기할 만한 점은 역시 UFO를 타고 승천한 사람이란 것이다.(열왕기 하 2:1-12) 훗날의 예수 역시 UFO를 타고 승천한 점으로 미루어 보건데,(* '예수 승천 때 출현한 UFO의 모선' 참조)  또 예수의 죽음에 앞서 엘리야가 나타난 것을 보건데,(마태복음 17:1-8) 아울러서 세례자 요한이 엘리야의 환생이라는 예수의 언급에서 보건데,(마태복음 11:14) 예수와 엘리야는 매우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는 사람이다.(* '엘리야와 모세를 태우고 나타난 서기 30년의 UFO' 참조)


    그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벌어진 아합 왕의 선지자들과의 싸움에서 UFO에서 발사된 레이저 광선에 힘입어 멋진 승리를 거둔 일 역시 앞서 설명을 마친 바 있다.(* 'UFO의 모선에 끌어올려진 선지자 엘리야' 참조) 그런데 아합 왕의 왕비 이세벨은 이같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엘리야에게 끝까지 복수를 하려들었던 바, 이세벨에게 쫓긴 엘리야는 광야로 숨어들게 된다.


    엘리야는 그 상황이 너무도 힘든 나머지 자살까지도 생각하는데, 바로 이때 천사가 엘리야가 지쳐 누운 로뎀 나무 아래 나타나다. 천사는 그에게 떡과 물을 주었고 이에 기력을 회복한 엘리야는 40일을 걸어 호렙 산에 도착한다. 잘 알려진 대로 호렙 산은 과거 모세가 여호와를 처음 만난 곳이다.(* '호렙 산의 UFO/모세를 속인 여호와의 절묘한 트릭' 참조) 그런데 이번에는 엘리야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만나고, 또 그가 탄 UFO를 목격하게 된다. 그 광경은 아래와 같다. 






    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 여기에 있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히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 여기에 있느냐.(열왕기 상 19:9-13)


    이상을 보면 엘리야는 동굴 안에서 UFO의 비상을 체험한 것으로서, 이에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윗돌이 튕겨나간 것, 지진과 같은 강한 땅울림을 느꼈던 것이고, 이어 배기 화염을 목격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여호와는 그때 당연히 UFO에 탑승하고 있었을 터, 엘리야가 눈을 씻고 찾으려 해도 찾아볼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후 엘리야는 UFO의 여호와로부터 구체적인 지령을 받게 되고, 이에 다시 다마스쿠스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여호와의 예언대로 엘리사라는 제자를 만나 그에게서 수종을 받으니 행보가 한결 편해지게 되었다. 앞서와 달리 이후 그가 용맹정진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여호와가 자신을 확실히 보호해준다는 믿음 때문이었을 터, 엘리야의 용맹정진은 그가 회오리 바람을 타고 불마차에 올라 승천을 할 때까지 이어진다.(열왕기 하 2:11-12)


    ~ 그리고 엘리야의 목숨을 위협하던 아합 왕은 길르앗 라못이라는 곳에서 아람 왕의 군대와 싸우다 죽는데, 그 과정에서 UFO 선내에서 벌어졌던 여호와 주재의 아합 왕 제거작전 회의 모습이 선지자 미가야의 목격담으로 리얼하게 실려 있다.(열왕기 상 22:19-23의 내용이 그것인데, 이것을 실으려 했으나 공연히 복잡해지는 느낌이 있어 일단 뺏다. 궁금하신 분께서는 성서 열왕기의 위 대목을 보시라. 허면 금방 이해되시리라 믿는다)


    이상 엘리야가 목격한 것이 실제가 됐든 환상이 됐든 세계의 종교 창시자들은 대개 이런 계시를 받음으로써 강한 힘을 갖게 된다. 뒤에서 신이 자신을 지켜주는 데야 무엇이 겁나겠는가? 앞서 태평천국의 난에서도 말했지만 배상제교(拜上帝敎)의 창시자인 홍수전도 열병을 앓으며 신열 속 본 여호와와 예수의 환상, 아울러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일명 모르몬교)의 창시자 조셉 스미스가 받은 계시 등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중 조셉 스미스의 일화는 다음과 같다. 


    1820년 당시 14살이던 조셉 스미스는 뉴욕주 팔마이라 집 근처 숲에서 파벌과 알력으로 갈라진 교회 내에서 어느 파에 속할지를 고민하여 기도하던 차에 하늘에서 빛기둥을 타고 온 하나님과 예수로부터의 영광스러운 계시를 받는다. 결론인즉슨 그런 고민하지 말고 새로운 종교를 창시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몬몬교는 처음부터 기독교의 분파가 아닌 독자적인 종교로 출발하게 되는데, 그 계시를 받은 4년 후 땅 속에 발견했다는 '몰몬경(Book of Mormon)' 금판(金版)이 교리의 근간이 된다. 


    미 동부를 근거지로 활동하던 몰몬교도들은 미국 내 기독교의 박해로 말미암아 동부에서 멀리 떨어진 멕시코령 황무지였던 현재의 유타주 솔트레이크에 자리잡게 되는데, 그들의 이주 역시 조셉 스미스가 받은 계시로부터 출발한다. 서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이스라엘의 사해와 같은 장소를 만나게 될 터인즉 그곳에 머물라는 것이었다.(조셉 스미스는 얼마 후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순교한다)


    이것을 아브라함의 가나안 이주와 같은 계시로 여겨 서쪽으로 한없이 나아가던 2대 교주 브리검 영은 정말로 사해와 같은 소금 호수를 만나게 되는 바, 그곳이 바로 이름 그대로의 솔트레이크(Salt Lake)였다. 지금은 그 세가 많이 약화되었지만 솔트레이크 시티를 중심으로 한 유타 주는 한때 몰몬 공화국 그 자체였고,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는 장로교, 침례교와 함께 미국을 이끄는 기독교의 3대 종파이다. 




    솔트레이크와 솔트레이크 시의 위치



    소금 호수에서의 웨딩 포토


    솔트레이크 전경

    서쪽으로 가면 소금 호수를 만날 것이라는 조셉 스미스의 예언은 통했지만, 몰몬교회가 세상을 가득 채울 것이라는 예언은 실현이 요원하다. 최근 기록상의 몰몬교도는 1500만 명, 실제 활동 교인 수는 430만 명으로 세계인구의 0.058%에 불과하다.


    솔트레이크 시티 전경

    위 소금 호수 주변에 세운 마을이 지금의 솔트레이크 시가 되었다. 가운데 궁전 풍의 건물이 몰몬교 사원이다.


    몰몬교 전도사들

    예전 어릴 적에 이렇게 생긴 아저씨들이 한국말로 더듬대며 접근하면 무조건 도망갔는데, 지금 생각하니 몰몬교를 전파하러 한국에 온 전도사들이었다. 앞에 한남동 사진과 마찬가지로 추억삼아 한번 올려보았다.(오해를 할까 덧붙이는데 이 종교를 홍보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나는 조셉 스미스의 14세 때의 경험이 실제였는지 환상이었는지는 알 길 없지만, 2000년 전의 예수가 광야에서 여호와라는 외계인을 만난 것은 틀림 없다고 확신한다. 그리하여 그들 외계인으로부터 음식을 얻었고(그렇지 않고 40일을 금식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들로부터 자신의 잃어버린 정체성을 회복받았음이었다. 게다가 그는 저들 외계인들로부터 의술과 같은 선진 과학에의 조력도 받았던 바, 때로는 놀라운 치유능력을 보이기도 했고, 기타 다른 기적을 만들어내기도 했던 것이다. 



    예수의 치유능력은 그야말로 전지전능했으니,


    누구든 치료를 원하기만 하면, 지체장애인도 곧바로 걷고


    뇌세포가 파괴된 중풍환자도 일으켜세워 집으로 보냈으며


    청각장애자나 언어장애자, 


    혹은 시각장애자 등을 


    치료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침 뱉은 진흙을 이겨 눈에 발랐다. 더럽게. 그래도 나으니 할 말은 없다./요한복음 9:6) 


    심지어 회당장 야이로의 딸은 혈우병으로 이미 죽었음에도


    다시 살려냈을 뿐만 아니라(선천성 질환이라 현대의학에서도 살아 있는 사람조차 치료가 어렵다는데.....) 


    죽은지 나흘이나 되어 냄새까지 나던 나자로(라자루스)의 시신은 '나오라'는 말 한마디에 


    무덤에서 걸어나온다.(요한복음 11:38-44/그런데 이쯤되면 완전 괴기영화 아닌가?)


    얼마 전 개봉됐던 '라자루스'라는 영화처럼.


     

    성서에 등장하는 예수의 의술이 크게 과장된 것임은 분명하다. 특히 죽은 자를 말 한마디로 살리는 기적은 기적이 아니라 차라리 사술(邪術)이다. 자기 체세포의 무한복제와 같은 방식으로써 불로장생은 가능할는지 모르지만,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진 외계 문명이라 할지라도, 아니 전지전능한 신이라 할지라도 죽은 자를 다시 살려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그렇게 되면 만물의 법칙이 무너지게 되므로) 그런데 성서의 예수는 왜 만병통치의 의사이며 죽은 자도 살려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일까?


    한마디로 과장이다. 당시에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환자에 대한 간단한 치료만으로 상당한 성가를 높였을 터, 그것이 침소봉대되어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존재한다. 아니 그것은 가능성이 아니라 당연히 과장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로 기록되지 말았어야 할 과장이었으니, 지금도 예수의 치유능력을 흉내내 환자의 병을 악화시키거나 나아가 목숨까지 앗아가는 버젓한 목회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예수의 광야에서의 40일은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그런데 그가 그 후반에 대면한 사탄은 누구였을까? 끝으로 그 사탄의 정체를 밝히며 이 글을 정리하려 하는데,  사탄 스스로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는 절대 만만한 자가 아닐 뿐더라 대단한 능력자임에 분명하다. 그 사탄은 예수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올라가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이며 만일 네가 엎드려 항복하면 이 세상을 주겠다고 장담하고 있다. 




    사탄을 만나는 예수



    하지만 그는 예수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혀 물러가고, 이후 가버나움의 회당에서 다시 한번 예수에 의해 무력하게 쫓겨난 후(광야의 사탄과 가버나움 회당에 나타난 자를 동일인물로 보았을 경우)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그 정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다만 그 양자에서 예수의 정체를 확실히 파악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는 바, 그 역시 외계로부터 와 지구 지배를 획책했던 존재임은 틀림없을 듯하다. 



    '유혹의 산'

    사탄이 예수를 데리고 올랐다는 350m 높이의 산으로 이스라엘 웨스트 뱅크 예리코 시 북서쪽 5km 지점에 있다.(물론 고증된 바는 없고 산의 이름 역시 최근에 갖다붙였으리라)


      * 사진 및 그림의 출처: Google. jp


    성서의 불편한 진실들
    국내도서
    저자 : 김기백
    출판 : 해드림출판사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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