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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만난 UFO와 가나안 이주의 진실 (II)성서와 UFO 2017. 9. 9. 00:33
아브라함이란 인물에의 비중은 구약성서보다 오히려 신약성서에서 더 무게감이 실린다. 그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생각되신다면 신약성서의 첫머리를 확인해보시라. 그 첫머리는 다음과 같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이렇게 이어진 아브라함의 계보는 다윗과 솔로몬을 거쳐 마리아의 남편 요셉에 이르렀다가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난 것으로 긴 족보의 끝을 맺는다.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예수는 결혼을 하지 않았으므로 그 이후의 족보는 당연히 이어지지 않는다. 아무튼 신약성서 마태복음의 첫머리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으로부터의 긴 계보는 예수가 아브라함의 적손임을 밝히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예수가 그 아비 요셉의 피를 단 한 방울도 받지 않은 존재-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났으므로-라는 사실은 일단 차치하자)
누가복음에서는 이 같은 예수의 계보를 거꾸로 올라가 요셉으로부터 아브라함까지를 나열하는데, 누가복음은 이에 그치지 않고 그 아비 데라로부터 또 거꾸로 올라가 최초의 인간 아담에까지 이르고, 또 그 위의 하나님에까지 이른다.(누가복음 3:23-38)
이같은 예수의 계보가 옳으냐 그르냐 하는 문제에 대해 기실 말이 많지만, 그 또한 차치하고, 나는 이 계보를 무조건 신뢰한다. 하나님 여호와가 자신의 체세포로써 아담을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클론의 후손들이 아브라함을 거쳐 예수의 아비 요셉에까지 이르렀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하여금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른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26-27)
이것이 곧 클론의 시료에 있어 하나님의 체세포가 제공되었음을 알려주는 문장이 될 터인데, 그렇다고 그 모든 것을 유전시키지는 않았으니 구약성서의 시편(8장)을 보면 지상의 인간을 창조할 때 그 능력을 제한시켜 하늘의 사람들보다는 약간 열등한 존재로 하게 만들어내었음을 알 수 있다.(* '창조주 여호와를 거역하는 뱀 족속-그 거대한 반란의 서막' 참조)
그럼에도 클론은 뛰어남이 있었으니,(창세기 2:19-20) 나는 그 후예들이 문명의 새벽을 열었다고 믿고 있으며,(* '바벨탑과 언어혼란의 진실' 참조) 나아가 본인의 책 '성서의 불편한 진실들'에서는 252쪽에 나열된 유대인의 특출난 재능인즉 바로 그 클론의 후손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오랜 기간의 지구인과의 교합으로써 그 피가 희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성서상 어떤 위상과 위치를 가지는가? 앞에서 말한바 대로 그는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자 믿음의 조상, 즉 유대교와 기독교와 이슬람 3대 종교의 공통 조상이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신앙적 관점일 터, 나는 거기에서 좀 더 나아가고자 한다. 즉 아브라함은 외계인의 새로운 지구 통치방식, 말하자면 과거의 직접 통치 방식에서 벗어나 선지자를 내세워 섭정을 하는 새로운 통치방식의 첫 머리를 장식하는 인물이라는 것이다.(물론 아직까지는 선지지나 예언자보다는 족장이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시절이지만)
어찌됐든 아브라함이 조상으로서의 의미를 갖는 것은 분명하니, 그의 전 이름인 아브람이나 나중의 이름인 아브라함 또한 모두 조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현대의 실증사학에서조차 아브라함의 존재는 구비(口碑)의 범주를 넘어 역사적으로 실재한 고대 이스라엘의 첫 부족장으로 인정하고 있다. 다만 그가 활동했던 시기는 학자들의 견해가 조금씩 다른데, 대개는 기원전 18세기, 조금 더 좁히자면 기원전 1900~1750년까지가 일반적이다. 현대 기독교에서는 아브라함의 활동시기를 상향해보려 애쓰는 모양새이나 하등 쓸데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브라함이나 기독교의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공연히 연대기만 혼란스럽게 만드는 일이 될 터인즉.
아브라함의 충성심을 100% 신뢰할 수 없었던 여호와는 그의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어이상실의 명령을 내린다.(창세기 22:1-13)
앞 장에서 말한대로 아브라함은 아비 데라를 따라 메소포타미아의 우르를 떠나게 되고, 이후 하란에서 머물다 아비 데라의 사후 다시 나타난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하란을 떠나게 된다. 그의 나이 75세 되는 해였다. 이후 가나안에 이른 그가 처음 머문 곳이 세겜이다. 하지만 역시 앞에서 말했던 대로 먼저 거주한 원주민에 밀려 벧엘 동편의 산록으로 옮겨가는데, 그 직전 여호와가 나타나 이 땅을 너의 후손에게 줄 것이라 호언한다.(여호와의 출현 방식에 대해서는 I 편에서 설명을 마친 바, 재론하지 않겠다)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때에 가나안 사람들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곳에서 제단을 쌓고,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창세기 12:5-8)
이렇게 볼 때 UFO는 아브라함 앞에 적어도 두 번은 나타난 셈이지만,(메소포타미아 우르에서 아비 데라 앞에 나타났을 때는 아브라함이 그 곁에 있었는지 불분명하므로) 유감스럽게도 문장상으로는 그 실체를 확인할 수가 없다.
UFO가 출현했던 하란과 세겜(나불루스)의 위치.
이후 여호와는 조카 롯이 소돔으로 옮긴 후 심란해 있는 아브라함에게 다시 나타나지만 이때 역시 실체를 찾기 힘들고,(창세기 13:14-18) 다만 남방 그돌라오멜 왕국 동맹군의 침공 이후 나타난 여호와의 출현에 있어서는 요행히도 UFO의 실체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는 대목이 나오는 바,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창세기 15:1-21) 이것은 아브라함이 가나안 남방 헤브론이란 곳에 거주할 때의 일로서, 그때 나타난 여호와는 다시 자신의 목적과 존재를 주지시킨다.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니라.
이에 아브라함이 묻는다.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창세기 15:7-8)
그러자 여호와는 그건 맨 입으로는 안된다는 듯, 엉뚱하게도 아래의 요리를 준비시키는데, 그 주문 내역으로 볼 때 여호와라 불린 이 외계인은 대단한 미식가인 듯싶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해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그 익일로 짐작되는 날,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말한 어린 짐승의 요리를 모두 준비하였으며, 그날 밤에 그것들을 불에 구어 대접한다. 여기서 하나님이 먹었다는 내용은 없으나 식사를 한 것만은 분명해 보이는 바, 이는 훗날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버터와 우유와 송아지 요리를 대접받아 식사를 한 하나님과 천사들, 그리고 소돔 성에 나타나 롯에게 무교병을 대접받아 먹은 두 천사와도 같은 모습이다. 즉 그들이 육신을 지녔으며, 지상의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육신을 유지하기 위한 식사를 했다는 것, 이것은 그들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영적 존재가 아니라는 또 다른 증거라 하겠다.
또한 여기서는 하나님이 타고 온 비행체에 대한 묘사도 찾아볼 수 있으니, 아브라함이 요리를 노리는 솔개를 쫓다 지쳐 잠이 들었을 때 나타난 큰 흑암과 두려움이 바로 그것이다. 그것은 해질 무렵 잠든 아브라함을 덮은 거대한 UFO의 검은 그림자에 대한 해석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인데, 구체적으로는 연기 나는 풀무로 표현되었다. 다시 말해 연기처럼 보이는 배기가스를 내뿜으며 나타난 흡사 풀무의 모양새와도 같은 물체에의 표현이었다. 그 연기 나는 풀무, 즉 UFO에서 비춘 타는 횃불 같은 라이트 빛이 아브라함이 장만한 요리 사이를 훑으며 지나갔던 것이다.
사실 이와 같은 발견은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엔디가 탈출 직전 신고 간 교도소장의 여분의 구두와도 같은 것이다.(밖에 나가 신을 신사화가 필요했으므로)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레드는 그 대목에서 다음과 같이 내레이션한다.
"누가 죄수의 신발 따위를 눈여겨 보겠는가? 물론 나도 몰랐다."
그날 밤 엔디는 20년 동안 뚫은 벽 구멍을 기어, 그리고 500 야드의 똥구덩이 맨홀 속을 기어 쇼생크 교도소 밖으로 탈출한다. 그 다음날 아침 엔디는 은행 문을 들어섰고, 그때 처음 비춰진 것이 그의 발, 즉 그가 신은 구두였다. 그날 엔디는 여러 은행을 돌며 37만 불이 넘는 소장의 불법 예금을 모두 찾아 멕시코 지와타네호로 떠난다. 그가 꿈꾸던 자유의 땅이었다.
엔디가 탈출한 벽 구멍.
다음 날 말쑥한 모습으로 은행에 나타난 엔디.
자유의 땅 지와타네호로....
반면 독실했던 노튼 소장은......(이 영화를 안 보신 분은 없을 것이기에 긴 설명은 필요 없을 듯)
잠시 이야기가 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말하면, 여호와는 이때 약속한 가나안 일대의 땅(창세기 15:18)을 아브라함에게 주기 위해 근방의 강국인 소돔과 고모라를 핵폭탄으로 멸망시키지만, 아브라함이 살던 헤브론 역시 방사능에 오염돼 결국은 최남단인 네게브 땅으로 옮겨 가게 된다.(* '소돔과 고모라를 폭격한 UFO' 참조)
그리고 거기서 여호와가 행한 (아브라함의) 체세포 배양 이식의 방법으로 수태 능력이 없던 아내 사라로부터 아들 이삭을 얻는다. 그의 나이 100세에 이른 해였다.
(* '예수 승천 때 출현한 UFO의 모선' 참조)
이후 아브라함은 그곳에서 아들 이삭을 장가 보내고 175살에 이르러 죽는데, 생전에 힛타이트 족으로부터 구입하여 아내 사라를 장사지냈던 헤브론의 막벨라 굴에 같이 안장된다. 물론 지금의 건물은 헤롯왕 시절에 건립된 것이고 후세 사람들의 증축도 있었겠지만 그 막벨라 무덤은 지금도 헤브론에 남아 있다. 성서에는 그 땅을 소유함에 있어 이민족과의 매우 평화로운 계약을 맺었다 되어 있는데,(창세기 23:1-20) 유감스럽게도 지금의 사정은 그때와 크게 다르다.
막벨라 굴과 헤브론 시 전경
사진 중앙으로 보이는 큰 건물이 막벨라 굴로, 겉으로는 조용한 도시처럼 보이지만 그 안은 흡사 전쟁터와 같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영토 및 헤브론의 위치
오른쪽 지도 빨간 밑줄 친 도시가 헤브론으로, 엄연한 팔레스타인 영토인 서안지구, 즉 웨스트 뱅크 내에 위치한다. 이스라엘이 강제 점령했다는 뜻이다.
팔레스타인의 영토 내의 이스라엘 도시 헤브론
오른쪽 지도 헤브론 시의 H1은 이스라엘 점령지역이며 H2는 영향력이 미치는 지역이다. 이 도시에서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두 나라의 분쟁은 역사와 종교, 정치와 경제, 막벨라 굴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문제 등이 뒤얽힌 복합적인 것으로, 아래 막벨라 굴 앞을 경계하는 이스라엘 병사와 죽은 자 앞에서 오열하는 팔레스타인 소녀를 보노라니 새삼 신의 존재와 역할을 묻게 된다.
* 사진 및 그림의 출처: Google Japan Images
- 성서의 불편한 진실들
- 국내도서
- 저자 : 김기백
- 출판 : 해드림출판사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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