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소개된 한국의 UFO

 

◆ 해외의 여러 보도매체에 소개된 한국발 UFO 사진들을 재미 삼아 추려 보았다. 

    편집기술이 부족해 조금 성의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조작이 아닌 사실에 근거한 사진들이다. 

 

 

 

 

  

한국전쟁 중인 1951년 10월, 서해상에서 미 해병대 소속 카메라 맨에 의해 촬영된 UFO.

 

 

1952년 1월, 북한 영공에서 촬영된 UFO 사진. 왼쪽에 북한 미그 전투기의 꼬리가 보인다. 

 

 

1952년 5월 15일, UFO를 추격하던 미군 조종사가 평안북도 창성에서 찍은 사진.

 

 

같은 시기 북한 영공에서 찍은 사진이라는데, 더 이상의 설명은 없다. 네모 안 사진은 위의 점을 확대한 것.

 

 

     

 

앞에서도 소개한 사진으로, 1995년 9월 4일 경기도 가평에서 문화일보 김선규 기자의 카메라에 우연히 포착된 UFO다. 이 UFO는 연사 촬영된 3장의 사진 중의 한 장에 포착되어 신빙성을 더했는데, 이후 사진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 '들어가기 - 나의 UFO 목격담' (참조!)

 

 

 

 

1995년 11월 23일, 경기도 군포시 궁내동에서 촬영된 UFO. 위 가평 UFO에 필적할만한 선명한 사진으로 형태 역시 가평 UFO와 흡사하다.(KBS 뉴스 캡처)

 

 

위 사진은 1996년 3월, 같은 경기도 군포의 초등학교 졸업식장에서 구본심 씨에 의해 우연히 포착된 UFO인데, 2014년 7월, 완주 대둔산에서도 다른 사람에 의해 비슷한 형태의 UFO가 촬영되었다.(아래 사진) 

찍은 사람으로서는 억울하겠지만, 너무도 확실한 탓에 조작으로 의심받고 있다. 만일 실사라면 경악할 만한 수준의 사진이다. 

 

          

가짜 UFO 소동

2013년 1월 14일, 정읍의 한 간호사(이름 생략)가 SNS에 올려 화제가 된 사진인데, 결국 가짜로 판명됐다.(다행히 외신은 안 탔다) 그런데도 내가 이 가짜 사진을 소개하는 이유는 사진의 UFO가 위 대둔산 UFO와 그 형태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날짜 상으로 보자면 대둔산 UFO는 이 정읍 UFO의 것을 가져간 것이 되며, 따라서 YTN 뉴스에 소개되고 외신까지 탄 대둔산 UFO 역시 가짜일 수밖에 없다. 

 

  금강산 UFO

 

1998년 11월 19일 오전 11시 30분, 북한 장전항에서 한국 기자에 의해 촬영된 UFO. 형태는 전형적인 아담스키형으로 초속 100km 이상의 비행물체로 분석됐다. 금강산의 관문인 장전항에서 촬영됐다 하여 이후 금강산 UFO로 불렸으며 당시까지 찍힌 UFO의 사진 중 최고의 것으로 평가받았다. 

 

1998년 2월 24일, 부산 태종대 병풍바위에서 최종원 씨에 포착된 매우 생생한 UFO 사진.

 

 

 

우리에게 익숙해진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 때의 그 충격적인 사진인데, 미국의 UFO Digest지는 화살표의 물체를 UFO로 추정하였다. 

 

 

 

 

2014년 10월 19일 11시 39분, 부산 해운대 장산에서 촬영된 환상적인 UFO 사진. 

 

 

 

2012년 7월 26일 부산에서 찍힌 UFO를 분석한 사진으로 말굽형의 형태이다. 이 사진은 동영상에서 캡처된 것으로서, 동영상은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한국에서 찍힌 사진은 아니나, 2000년 9월 14일 당시 미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김병현 선수가 CF를 찍는 도중 UFO가 캡처돼 한동안 화제를 낳았다. 

 

 

 한국 드라마와 관련된 UFO

 

 

 

 

현재 우리나라 TV에서 방영 중인 위 드라마의 포스터 사진을 촬영하던 중 거짓말처럼 포착된 UFO. 사진은 영국에서도 소개되었고, 일본에서는 인기 걸 그룹 KARA 출신의 박규리가 나오는 드라마라 하여 사진 분석과 함께 호들갑을 떨었다.  

 

 

  "나! (내가 그 정도거든∼)"

 

 

그러니 주인공 임수향은 여러 곳에서 이러저러한 연락이 쏟아졌을 법했지만.....

 

 

 

다만 전지현 김수현이 주연한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는 한국 정사(조선왕조실록 광해군 일기)에서의 UFO 기록을 근간으로 했다 하여 재조명되었는데.....

 

 

 

 

"간성군과 원주목, 강릉부와 춘천부의 하늘에 세숫대야처럼 생긴 둥글고 빛나는 물체가 나타났다. 그것은 매우 크고 빠르기는 화살 같았다. 우레 소리를 내며 천지를 진동시키다가 불꽃과 함께 사라졌는데 이때 하늘은 청명하고 상방에는 한 점의 구름도 없었다." 이는 '조선왕조실록 광해 1년(1609년) 20권, 9월 25일의 기록'인데, 그해 8월 25일 강원도 지역에서 목격된 어떤 사건을 적은 것이다. 흡사 UFO가 출현한 상황이 연상된다.

 

 

 아무튼 그 드라마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미국의 지상파 방송인 ABC에까지 리메이크되어 방영될 모양이다. 

 

 

  "오~ 우~ 대박인데~?"

 

 

 

  "아~ 읍~ (사실은 관심없어. 내가 출연하는 것도 아닌데 뭐)"

    

  "그래도 ♡는 한번 눌러줘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