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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무신론 버스 광고(주제와 무관함)
    성서와 UFO 2017. 5. 2. 04:32

     

     아래의 사진은 여기저기서 퍼온 것으로, 본 블로그의 주제와 상관없이 그저 자유로이 꾸며 보았습니다. 참고로 본인은 어떤 종교 단체나 반기독교 단체에도 가입돼 있지 않은 자유인임을 밝혀 드립니다.  



        미국의 버스 광고


      


      


     A bus ad in Washington D.C. conveys the message that a belief in God is not necessary for people to be good--it says be good for goodness sake.

    운전석과 버스 전면에 '왜 신을 믿죠? 그냥 선을 행하세요. 신을 위해서가 아니라'라는 제법 괜찮아 보이는 문구가 써 있다.(워싱톤 DC)


     A Dallas-Fort Worth bus ad proclaims "Millions of Americans are good without God."

    '밀레니엄의 아메리카는 신 없이도 행복하다'고 돼 있는 텍사스주 달라스시의 버스.   


    A bus ad says "Don't believe in God? You are not alone."

    '신을 믿지 않아도 당신은 외롭지 않다'는 꽤 자신감 넘치는 아이오와주의 버스광고 카피. 주체가 '아이오와 무신론자 연합'으로 돼 있고, '아이오와의 무신론자와 자유로운 생각의 사람들'이라고 피력하였다. 



    뉴욕의 버스에는 '당신이 도덕적이거나 윤리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면 굳이 신을 믿을 필요가 없다'라고 하는 뉴욕다운 당당함이 느껴지는 문구가 써 있다. 주체는 당연히 '뉴욕시 무신론자 연합'이다.



    시카고의 버스 광고에는 '주말엔 푹 잡시다'라고 써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다.^^ 광고 주체가 'Freedom From Religion Foundation(종교로부터의 자유 재단)'이라고 돼 있다. 


      

    그 밖에도 시카고 이성주의연합(Chicago Coalition of Reason)이란 그럴 듯한 이름의 단체의 'No one needs God to be goods(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꼭 신이 필요한 건 아니다)'라는 옥외광고 문구도 있었고, 인디아나 주 사우스밴드 시티 버스의 'You Can Be Good Without God(신이 없어도 선한 존재가 될 수 있다)'라는 문구도 발견했는데, 나는 이 인디아나의 것이 더 마음에 든다.(내내 같은 뜻이긴 하지만)

     


        캐나다의 버스 광고



     버스에 '아마도 신은 없을 걸? 걱정 말고 인생을 즐겨라' 라고 써 있고, 

     운전자로 보이는 사람도 같은 문구의 티셔츠를 입었다.  


    Photo: Brent Nicastro

    몬트리올 시내 버스 안의 광고판. 

    '퀘벡주 인본주의자 협회(Quebec Humanist Association)'가 게재한 반기독교 광고라는데, 

    근데 이 사람 대체 뭐라는 거니?



        영국의 버스 광고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은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로, '아마도 신은 없을 걸.....?'이라는 

     문구는 필시 그의 창작인 듯싶다. 무신론 버스 광고의 시발점이 되었다. 


    '아마도 도킨스는 없을 것이다'라는 기독교도들의 패러디도 등장했다. 


    「뉴질랜드 무신론 버스 광고」の画像検索結果   「무신론 버스광고」の画像検索結果

    영국에서 무신론 광고 버스가 운행되는 지역이 표시된 지도이다. 어마어마하다--.

    그림은 이를 주도하는 '영국 인본주의자 협회'의 엠블럼.

     



        독일의 버스 광고


     '신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완곡한 듯하면서도 반어적으로 강력한 문구가 써 있다. 

     무신론 집회 참석자 가운데 1유로 이상을 낸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한 슬로건이라고 한다. 

     

    이것은 베를린, 뮌헨, 쾰른에서 4일간 모금한 돈으로 게재한 광고라 하는데, 이 도시 중의 17개 버스회사는 게재를 거부했다네요. 솔직히 뭐라 써 있는지는 모르겠음.....(ㅜㅜ 점점 바닥 나온다;;)




        핀란드의 버스광고 


    이것도 뭐라 써 있는지는 모르겠고 좌우지간 반기독교적인 문구일 텐데, 옆에 또 뭔가를 붙이고 있는 사람은 크리스천으로서 반기독론자에 반대하는 문구를 부착 중이라고 한다.(열심 열심;;) 




         뉴질랜드의 버스광고 (대박!!)


    '무신론. (신 대신) 이성을 찬양합시다' 라고 별 특징 없이 써 있다.(이 번역은 자신있음!!) 

    그럼에도 뉴질랜드의 무신론 광고는 의외로 폭발적 반응을 보여 불과 하루만에 기대했던 모금액을 다 채웠고, 이에 내친 김에 아래와 같은 입간판까지 내걸었다는데.....


    「poor joseph」の画像検索結果

    "요셉의 가난, 이는 하나님이 따라해야 할 힘든 행동이다"라는 문구는 헌금에 눈이 먼 현대 교회를 비꼰 것이며, (요셉 역시 예수의 아버지임을 배경으로 깔아.....)


    나아가 "최초에 사람이 신을 창조했다"라는 문구는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기독교 교리에 대한 그야말로 정면 도전이자 논리적 도전이었다.


    반기독교 버스 광고의 주체가 의외로 여성이다.(한국의 많은 여성 기독교도와 대비된다)


    関連画像

    입간판으로 만든 광고




    물론 이에 대항하는 광고도 있었던 바.....


    "GOD STILL GOD(신은 여전히 신이다)"라는 그런대로 필적할 만한 문구의 버스 광고를 실었고,

     

    関連画像

    입간판을 페인트로 지우는 적극적 저항도 있었다.(하긴 저걸 교회 앞에 내걸었으니.... ^^) 




     놀랍게도 한국에서도 반신론자(反神論者)의 버스 광고가 등장했었는데...... (기대하시라!)

      




    무신론 광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무신론 버스광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주체는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약칭 반기련)으로, 

    '나는 자신의 창조물을 심판한다는 신을 상상할 수가 없다'라는 아인슈타인의 글과, 

    '신이 없어도 인간은 열정적이고 영적일 수 있다'는 리처드 도킨스의 글이 인용되었다. 

    (우리나라의 환경을 고려해 가장 덜 자극적인 말을 골랐다고 한다)

    아무튼 한국에서는 전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매우 진귀한 풍경이었는데.....



    「예수쟁이」の画像検索結果

     하지만 익히 많이 봐 온 풍경들에 부딪혀..... 


     

     4일 만에 광고를 내리고..... 다시 이런 식의 광고로 환원됐다고 한다. 

     (온 국민이 가슴 아파한 대구 지하철 참사를 이런 식으로 악용하다니.... 이 광고를 보았을 희생자 부모의 심정을 한번  쯤이라도 헤아려 봤다면 이런 짓을 못했을 텐데..... 세상의 악마가 따로 없는 듯. ㅠㅠ 안습;;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옴)



    「anti chrirtian」の画像検索結果

     그래서 미국의 인본주의자들은 이런 문구의 입간판을 내걸었을 터..... 

    "새 천년은 신이 없어도 Good이다"




    The replacement billboard is thought to have been vandalized early Wednesday morning

     그러나 이 역시 여지없이 훼손되었다. 그것도 얄밉게..... (아무튼 웃김 ㅋㅋ)




    * 사진 및 그림의 출처: Google Korea, Google Japan, Google USA Images



    성서의 불편한 진실들
    국내도서
    저자 : 김기백
    출판 : 해드림출판사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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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스페르츠의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