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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오가 뒤를 밟은 추미애의 도둑고양이 행보그리 멀지 않은 옛날의 우화 2025. 8. 18. 21:04
타라 오(Tara O)는 한국 출생으로 초등학교 4학년까지 한국에서 살다 부모와 함께 미국 콜로라도로 이주하였다. 그는 대학 진학전 독일과 한국에서 육군 사병으로 복무했으며 UC데이비스 대학에서 학사, 프리스턴 대학에서 석사,(공공행정학과) 텍사스대학에서 박사를 취득하였다. 이후 미공군 장교로서 한미연합사에서 근무하였으며, 2014년 중령 퇴역 후에는 미국 국제전략연구소(CSIS) 산하 연구기관인 퍼시픽포럼(Pacific Forum)의 연구원 등을 지냈고, 이후로도 동아시아 군사 전략 부문에서 종사하고 있는 정보통이다.

타라 오 타라 오는 저서 <북한의 붕괴(The Collapse of North Korea: Challenges, Planning and Geopolitics of Unification)>라는 책이 주목받은 이래 미국에서는 한반도 전문가로 인정받아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셀럽이나 한국에서는 의도적이라 할 만큼 노출빈도가 적다가 2019년 4월 지한파 해외 지식인 20명과 함께 '한국의 표현의 자유를 위한 연합(United for Free Speech in Korea)'이란 단체를 결성하고,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편지 형식의 탄원서(Petition)를 발표하며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올해 초 탄핵 국면에서 미국 동아시아연구소(EARC)의 연구원 자격으로 미국 내 여러 토론회에 나와 "윤석열 탄핵 위기에 처한 현 상황은 부정선거의 배후로 의심되는 중국 공산당과 북한이 연루된 광범위한 음모의 일부"라고 성토하며, '한국 민주당과 중국 공산당의 연계 의혹'과 '지난 2020년 총선에서의 부정선거 증거' 등을 자료 화면을 통해 설명하기도 했는데, 고든 창 등의 우파 인사와 함께 이를 확신하고 있는 그는 그 부정선거의 배후로 중국 '차하얼(察哈爾)학회'를 주목하고 예의주시 중이다.

2월 25일 미국 워싱턴 D.C. 공산주의 희생자 박물관에서 2020년 총선 재검표 현장에서 나온 부정선거의 증거인 '신권 투표지'에 대해 설명하는 타라 오 박사. 옆에 고든 창 변호사가 앉아 있다. (프리진뉴스 DB) 
같은 장소에서 헌법재판관 8인의 사진을 보이며 '문형배 헌재 권한대행'에 대해 설명하는 타라 오 박사 / 그는 "극좌 성향 재판관이 포함된 헌법재판관 8명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지으려 한다"고 걱정했는데, 결국 그대로 됐다. (프리진뉴스 DB) 
고든 창의 주장 (프리진뉴스 DB) 그런데 지난 17일(현지시각) 타라 오는 광복절인 15일 추미애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 이재명 임명식 행사를 뒤로 하고 몰래 중국을 방문, 중국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차하얼학회'를 만났다고 밝혔다. 차하얼학회는 중국 공산당의 선전·선동을 통해 중국의 통일전선 활동을 펼치는 단체로서 타라오가 미국 및 한국 부정선거의 배후로 지목한 단체이다. 특히 이날 추미애가 만난 차하얼학회의 한팡밍 회장은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한 모 스탄 교수가 왕후닌에 이어 한국의 선거에 개입한 또 다른 주역으로 지목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팡밍(韓方明) /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협의회 외사위원회 부주임 겸 중국 최대 민간싱크탱크 '차하얼학회' 회장 
한판밍과 문재인 추미애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왜 몰래 중국에 가 한팡밍을 만났는가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 등에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양측이 공동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의 양호한 발전에 대한 논의를 했다는 차하얼학회의 원론적 답변 외에는 밝혀진 것이 없다. (차하얼학회는 '학회'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우리가 아는 학회의 개념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
야당에서도 "하필 일제로부터의 해방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을 기념하는 광복절에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싱크탱크와 한중 관계를 논의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아하다"는 정도이다. 타라 오의 발표 후 국내 언론에서는 추 의원의 밀행 이유와 한판밍과의 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관련해 타라 오는 "민주당은 차라리 한국공산당(KCP)으로 이름을 바꿔라"고 직격했다.
여기서는 일설로만 쓰고 싶지 않아 굳이 다루지는 않겠지만, 차하얼학회에 대해 알고 있는 이제봉 교수와 같은 분은 차하얼학회에 대해 '중국 속방화를 목표로서 해외 정치인에 대한 매수 및 공작질을 하는 단체'이며 한팡밍은 그 실무자라고 말한다. 이 교수는, 중국 인민은 가난하지만 '차하얼학회'는 중국의 국부가 집결되는 부자단체라고 했다. 무릇 정보기관은 자금력에 의해 그 질과 양이 좌우됨은 새삼 말할 필요가 없다.
이제봉 교수는 과거 문재인정부 당시 한국에서 암약한 간첩의 수괴 같은 차하얼학회의 한팡밍에게 사드 갈등 문제 해결에 공이 있다 하여 훈장까지 수여했다며, 문재인에 대해 머리가 안 돌아가는 덜 떨어진 놈이라며 혹평한 바 있다. 발음하기도 힘든 차하얼학회와 한팡밍에 대해 우선은 이름만이라도 기억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차하얼학회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은 이제봉 교수 외에 한민호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대표(전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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