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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의 모선에 끌어올려진 선지자 엘리야성서와 UFO 2017. 5. 2. 04:15
엘리야는 이스라엘 왕국 중기(中期)에 활약한 대예언자로, 그야말로 번갯불처럼 나타나 여러가지 기적을 행하다 어느날 갑자기 UFO를 타고 승천한 불가사의한 인물이다. 그는 열왕기(Kings)라는 역대 이스라엘 왕들의 행적을 열거한 구약성서의 기록에 느닷없이 출현하는데, 역시 느닷없게도 다음과 같은 말과 함께였다.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가르켜 맹세하나니, 내 말이 없으면 향후 수년간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다."(열왕기 상 17:1)
그 이유는 이스라엘의 왕과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숭배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는데, 아닌게아니라 그의 말대로 이스라엘 땅에는 3년 여 동안 비가 내리지 않는다. 가뜩이나 물이 귀한 이스라엘 땅에서 3년이란 어마어마하게 긴 기간이었을 터, 그 땅에 미쳤을 기근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이에 당시의 왕 아합은 이같은 재앙의 인물 엘리야를 지명수배하지만 결국은 그가 제안한 '우상을 숭배하는 선지자들과의 한판 대결'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 대결이란 '갈멜산에 제단을 차려놓고 그 제물을 하늘의 불로 태우게 하자'는 것이었는데, 이에 우상 바알과 아세라 신(풍요와 비의 신)을 모시는 선지자 850명이 나와 엘리야와 한판 붙게 된다. 제물 앞에 선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은 온갖 의식을 다해가며 불을 부르지만 그렇다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올 리 없을 터, 나중에는 제 몸에 자해까지 해대며 광란하며 울부짖는다.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지만 응답이 있을 리 없을 터, 이에 반해 엘리야는 매우 여유롭다.
"더 큰 소리로 불러라. 너희 신이 묵상하고 있는지, 잠깐 외출했는지, 혹 길을 가고 있는지, 아니면 잠이 들어 깨워야 하는 것 같으니 말이다."(열왕기 상 18:27)
결국은 저녁 때까지 우상으로부터의 대답은 없었는데, 반면 차례가 된 엘리야가 여호와를 부르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물과 제단을 태우고 주변 도랑의 물까지 전부 말라붙게 만든다.(열왕기 상 18:38) 불은 당연히 UFO에서 쏜 레이저일지니, 이때 당연히 불을 부르지 못한 우상의 선지자들은 모두 처형을 당한다.
이렇게 우상 숭배자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엘리야는 갈멜 산의 꼭대기에 올라가 땅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차마 바다를 못한 채 무언가를 애타게 기다린다. 그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우상 숭배자들과의 싸움에서의 승리가 아니라 지난 날 여호와가 그에게 약속한 이스라엘 땅의 해갈이었기에,(열왕기 상 18:1-2) 그리고 우상 숭배자들과의 싸움에서 승리 후에 이미 '큰 비 소리가 있으니 먹고 마시라'고 큰 소리를 친 마당이었기에(열왕기 상 18:41) 비를 만들어 줄 UFO의 출현을 간절히 기다린 것이었다.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그의 사환(심부름꾼)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 것도 없나이다.
(엘리야가 사환에게)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그러자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열왕기 상 18:42-45)
여기서 바다에서 일어난 '손 만한 작은 구름'은 성서의 일반적 해석처럼 그저 여호와가 일으킨 비구름으로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바다 속에서 수증기 덩어리의 구름이 생긴다는 것은 이해가 어려우니 영어 버전(NIV)을 보면 그것은 필시 UFO임에 틀림없다.
The seventh time the servant reported, "A cloud as small as a man's hand rising from he sea."
그러자 비로소 사환에게 여유있게 말한다.
Elijah said, "Go and tell Ahab, 'Hitch up your chariot and go down before the rain stops you."
이어 UFO가 인공강우로써 비를 부르니,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 하늘이 캄캄해지며 마침내 큰 비가 쏟아지게 된다. 또 다른 불가사의에의 연출이었다.
열왕기 상편에 나오는 이와 같은 엘리야의 행적은 다분히 영화(movie)스럽다. 그리고 제단을 불태웠던 그 여호와의 불은 하편에서 더욱 강렬해져 엘리야를 잡으려는 100명의 군사들을 불태우기도 하는데,(열왕기 하 1장) 이어서는 이보다도 더 영화같은 일이 전개되니 앞서 예고한 엘리야의 승천이 바로 그것이다. 그 모습이 그려진 열왕기 하편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열왕기 하 2장)
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요르단 강 하류지방)에서 나가더니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데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이스라엘 중부 지방)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엘리사가 보고 소리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열왕기 하 2:1-12)
상황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스라엘의 12대 왕 여호람의 즉위 2년째 되는 해인 기원전 854년, 엘리야는 여호와의 다른 사명을 받고 길을 나서는데, 한사코 엘리야와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제자 엘리사 따라 나서고, 이에 엘리야가 그를 떨궈 놓으려 하지만 엘리사는 요지부동이다.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은 같이 길을 가게 되는데, 그들이 요르단 강 하류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불말과 불마차가 나타났고, 이에 놀란 엘리사가 몸이 굳어 멈춰서는 통에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가 벌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어 홀로 된 엘리야를 향해 회오리 바람이 일더니 그의 몸이 하늘로 끌어 올려져 불말과 불마차 중의 하나에 태워졌고, 그를 태운 불말과 불마차는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이때 나타난 불말과 불마차는 UFO의 자선과 모선임이 분명할지니 이는 그 승천의 목격자였던 엘리사의 마지막 외침으로서 증명된다.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즉 엘리사는 UFO의 모선을 전장(戰場)의 병거(兵車)로, 그것을 둘러싼 자선은 병거를 호위하는 마병(馬兵)으로 표현했던 것인데, 이것은 아마도 그가 말할 수 있는, 그리고 성서가 쓸 수 있는 최상의 표현일 것이었다.
엘리야의 승천
엘리야의 승천에 관한 그림은 유·무명을 떠나 모두 이런 식으로 표현되었다. 엘리야가 탄 불수레는 불이 붙어 얼마 못 가 추락할 것 같으며, 말 또한 불고기가 될 것 같다. 까닭에 두 팔을 벌려 외치는 엘리사의 절규가 매우 절절해 보이고..... 엘리야가 올라 탄 곳이 성서의 불수레나 불말이 될 수 없음이 그림으로 반증된다.(작가 미상의 그림이나 엘리야의 승천에 관한 성화 중 가장 많이 인용된다)
엘리야가 끌여올려져 탑승한 곳이 불수레(모선)인지 불말(자선)인지 성서의 내용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짐작커니와 그곳은 불수레일 터, 로봇 팔에 의해 사람을 끌어올리는(에스겔 8:3) 자선보다 회오리 바람같은 양력(揚力, lifting power)을 발생시켜 끌어올리는 곳은 역시 모선 쪽일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작용의 무엇이 있었을 것이라는 얘기다.
앞서 본인이 예수가 끌어올려진 장소가 UFO의 모선이라 단정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니, 다만 회오리 바람이 없었을 뿐 예수 또한 모선의 양력발생 장치에 의해 끌어올려졌을 것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저 우주를 4광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쪽은 역시 모선일 터, 그 거대한 모선의 하부가 일찌기 '창세기'에 공개된 바 있다.
* '성서 속의 UFO/야곱이 목격한 거대한 비행선'으로 이어짐. 클릭!
갈멜산의 위치와 전경
엘리야가 승천한 여리고(제리코)의 위치와 전경
* 사진 및 그림의 출처: Google Japan Images
- 성서의 불편한 진실들
- 국내도서
- 저자 : 김기백
- 출판 : 해드림출판사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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