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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과 찰스 템플턴신 신통기(新 神統記) 2019. 8. 19. 02:00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1918-2018)이라는 미국인 목사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목사라기보다는 복음 전도자로 불렸다. 젊어서부터 세계를 돌며 복음을 전파했던 까닭이다. 그는 1952년 한국전쟁 때의 방문을 필두로 우리나라에도 네 차례나 방문해 부흥회를 열었는데, 1973년 여의도 광장에서의 집회는 1,100만 쯤 되는 어마어마한 군중들이 운집했다. 그 광장이 지금은 사라졌기에 문자 그대로 전공후절(前空後絶)의 집회로써 기록되겠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그와 같은 구름 청중은 없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