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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 왕의 공수래공수거전설 따라 삼백만리 2019. 9. 4. 23:57
신의 축복으로 만지는 모든 것이 금이 됐다는 미다스 왕의 일화는 정말로 슬프다. 소원을 이루었지만 그 기쁨을 누린 시간은 너무도 짧았기에..... 미다스의 기쁨은 반나절도 못 가 슬픔으로 변했으니 우선은 아무 것도 먹을 수 없었고,(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 먹을 수는 있었다) 그가 안은 사랑스러운 딸마저 황금으로 변했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돈 잘 버는 사람을 미다스의 손(Midas touch)에 비유하지만 과연 옳은 비유인지는 모르겠다.(과거 마이더스라는 영어식 발음으로 불린 그의 이름은 지금은 희랍어인 미다스를 되찾았다)